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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설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신의 목소리-보컬 전쟁'(이하 '신의 목소리')가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는 전국기준 10.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신의 목소리'는 프로 가수들에게 아마추어 가수들이 도전하는 형식의 프로그램. 앞서 '강심장', '룸메이트' 등을 연출하고 현재 SBS '불타는 청춘' 연출 중인 박상혁PD가 설 특집으로 기획했다. 가수 거미, 박정현, 윤도현, 설운도, 김조한이 출연하며 기대를 높였고, 방송 후 신선한 포맷은 물론 퀄리티 높은 무대가 호평을 얻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설에도 나 혼자 산다'는 5.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어 방송된 MBC '설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설특집 '중계천하 언(言)금술사'(이하 언금술사)는 2.7%의 저조한 시청률로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신의 목소리'.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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