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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시그널’의 김혜수가 조진웅을 짝사랑하기 시작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7회에서는 차수현(김혜수)의 과거가 그려졌다.
신입이었던 차수현은 여러모로 어설펐다. 심지어 차도 제대로 몰지 못했다. 이에 이재한(조진웅)은 차수현에게 핀잔을 줬다.
커피를 줬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차수현이 팀원들에게 커피를 돌리자 이재한은 “형사하겠다는 놈이 수수 준비 안 하고 왜 커피를 돌려. 정신 차려”라고 야단쳤다. 하지만 이런 이재한의 핀잔과 야단에는 차수현이 ‘여자’가 아닌 ‘형사’로 행동하고 인정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차수현은 이런 이재한의 책상에 캔커피를 가져다놨다. 쪽지도 함께였다. 쪽지의 마지막에는 하트가 그려져 있었다. 책상 위에 캔커피를 올려놨던 차수현은 부끄러운 듯 급히 하트를 느낌표로 바꿔 그의 풋풋한 마음을 짐작케 했다.
[사진 =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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