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구라가 서태지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서는 그룹 B1A4 진영, 서유리, 가수 에일리가 출연해 방송을 꾸몄다.
이날 은지원은 서태지 덕후를 소개하며 "이분은 서태지의 집에도 가보신 분이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은지원에 "집에는 나도 가봤다"고 자랑했다.
이에 은지원은 김구라에 "방송 때문에 간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서태지 씨가 집에 들어오라고 했는데 거절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서태지에 '내가 당신 집에 들어가면 아내와 인터뷰하겠다. 아님 안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전박대가 아니라 내가 거절한 거다"라며 자랑했다.
이를 듣던 정준하는 김구라에 "인터뷰를 하려고 했는데 안됐군요?"라고 정곡을 찔렀고, 김구라는 "그렇죠"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능력자들'은 취미와 즐길 거리가 사라져 삭막해진 대한민국의 숨은 능력자들을 찾아 그들이 가진 지식능력을 보고 시청자들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능력자들' 김구라. 정준하.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