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하위 전자랜드가 3연승을 달렸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3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에 87-8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3연승을 거뒀다. 16승35패로 최하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연승을 2에서 마쳤다. 28승23패로 5위를 유지했다.
전자랜드 전체 2순위 신인 한희원이 빛났다. 데뷔 최다 18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한희원은 전반전에만 16점을 집중했다. 3점슛 3개가 포함됐고, 돌파로 점수를 만들기도 했다. 김지완도 전반전에만 10점을 올려 리드를 이끌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외롭게 분전했다.
삼성은 3쿼터에 라틀리프와 에릭 와이즈, 주희정의 분전까지 더해지면서 추격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전반전에 주춤했던 리카르도 포웰이 3쿼터에만 10점을 올려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마무리는 다시 한희원과 김지완이 맡았다. 김지완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며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문태영과 라틀리프를 앞세워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한희원이 3점슛 3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김지완이 16점, 자멜 콘리가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삼성은 라틀리프가 2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한희원.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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