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이 3위로 처졌다. 그러나 여전히 우승 가능성은 남아있다.
강성훈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 6816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0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2타의 강성훈은 프레디 제콥슨(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강성훈은 2라운드서 11타를 줄여 60타로 대회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그러나 3라운드는 숨을 골랐다. 전반 1번홀과 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9번홀 보기에 머물렀다. 후반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필 미켈슨(미국)이 6타를 줄여 16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와타 히로시(일본)가 3타를 줄여 14언더파 201타로 2위다. 강성훈은 미켈슨에게 3타, 히로시에게 1타 뒤져 최종 4라운드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대니 리가 4언더파 211타로 공동 29위, 김시우(CJ오쇼핑)가 3언더파 212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김민휘, 최경주(SK텔레콤), 이동환(CJ오쇼핑)은 컷 오프됐다.
[강성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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