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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세영(단국대)이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세영은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7초231로 결승선을 통과해 샤올린 산도르 리우(헝가리,1분27초293)를 0.062초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김준천(강릉시청은 1분27초320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지난 2015 세계선수권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기쁨을 맛봤다.
남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곽윤기는 2분25초919로 블라디슬라프 비카노프(이스라엘,2분19초911)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정수(고양시청)은 동메달을 땄다.
여자부에선 최민정(서현고)이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 나섰지만 엘리스 크리스티(영국,1분30초616)에 0.663초 뒤진 1분31초279의 기록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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