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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한국인 출연자로 잘 알려진 배우 수현이 국내 드라마로 복귀한다.
15일 MBC에 따르면 수현은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위장 입사해 비밀업무를 수행하는 유성애 역할을 맡았다.
유성애는 국정원의 지시로 도도그룹 미래전략사업부에 위장 입사해 비밀임무를 수행하는 인물. 여자라서 못한단 말을 가장 싫어하고 자신의 비밀임무에 사사건건 고춧가루를 뿌리는 강기탄(강지환)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며 티격태격 하지만 결국 그를 사랑하게 된다.
그동안 세련되고 도도한 매력을 선보여왔던 수현은 선머슴 같지만 사랑스럽기도 한 유성애를 연기하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의 대본을 쓴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정보석, 박영규, 이덕화,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이엘, 진태현 등 라인업으로 꾸려진 '몬스터'는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3월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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