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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애란이 '백세인생'의 성공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애란은 14일 방송된 JTBC '힐링의 품격'에서 "아버지가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나셨다. 그래도 '백세인생' 노래는 들어보셨다. '노래가 정말 좋다. 열심히 해봐라'고 격려를 하셨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MC 남성진은 "하지만 '백세인생'의 성공은 못 보신 것 아니냐?"고 물었고, 이애란은 "맞다. 아버지의 바람이 내가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에 나오는 것이었는데…"며 안타까워했다.
또 이애란은 "아버지께 죄송한 것이 돈이 없어 병원에 한 번 제대로 모시고 가지 못한 점이다. 아버지는 병명도 모른 채 돌아가셨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애란.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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