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김숙, '진짜사나이'行 윤정수에 "이제 설거지는 누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예상치도 못하게 '고무신'이 된 개그우먼 김숙이 개그맨 윤정수에게 애틋한 조언을 건넸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녹화에서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 촬영을 떠나는 윤정수를 걱정하는 김숙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님과 함께2' 출연 후 각종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받던 윤정수는 최근 '진짜 사나이' 출연이 결정 돼 김숙과 짧은 이별을 하게 됐다.

녹화 당시 윤정수는 '바깥 일'을 하던 김숙을 불러 입대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 김숙은 "군대 가면 우리 집 설거지는 누가 하냐?", "군대에서 말뚝 박는 건 어떠냐?" 등 농담으로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군대 가서 옛날 개그 하지 마라, 혼난다"고 염려를 하는 등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님과 함께2'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정수와 김숙.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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