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본 테일러(미국)의 세계랭킹이 한꺼번에 347계단 상승했다.
세계 남자골프랭킹이 15일(한국시각) 발표됐다. 본 테일러가 447위서 347계단 오른 100위에 위치했다. 랭킹 평균점수는 1.5149점이다. 테일러는 15일(한국시각) 끝난 2015-2016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00만달러) 최종합계 17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테일러의 PGA 우승은 2005년 리노 타호오픈 이후 11년만이다. 11년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이번 대회서 조건부 시드로 출전권을 얻었다. 하지만, 극적인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와 순위를 대거 끌어올렸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11.8267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그러나 2위와 3위는 자리를 바꿨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0.0114점으로 2위에 올랐고,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8580점으로 3위로 내려갔다. 데이는 페블비치 프로암 11위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매킬로이는 HSBC챔피언십 이후 대회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안병훈(CJ오쇼핑)이 3.3019점으로 26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1.9700점으로 71위, 송영한(신한금융그룹)이 1.3586점으로 113위, 배상문(군 복무)이 1.2663점으로 129위, 최경주(SK텔레콤)가 1.2458점으로 133위에 위치했다.
[본 테일러.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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