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창단 후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서울 이랜드 FC가 전지훈련에서 중국 슈퍼리그 팀들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다.
서울 이랜드는 16일부터 진행되는 남해, 제주 전지훈련에서 중국 슈퍼리그 3개팀과 연속해서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갖는다. 상대는 상하이 선신(16일), 상하이 뤼디선화(22일), 베이징 궈안(24일)이다.
첫 대결은 남해스포츠파크에서 1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상하이 선신은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에서 최하위로 강등당한 뒤 김상호 감독을 선임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평가전은 제주에서 치러진다. 남해에서의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22일 제주로 떠나는 서울 이랜드는 22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상하이 뤼디선화를 상대한다. 뤼디선화는 지난 시즌 중국 슈퍼리그 6위를 기록했다. 한국 팬들에게 익숙한 뎀바 바와 콜롬비아 대표 프레디 구아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모하메드 시소코가 뛰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서귀포 안덕운동장에서 베이징궈안과 붙는다. 베이징궈안은 지난 시즌 슈퍼리그 4위에 오른 강팀이다. 일본 대표팀을 이끌었던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지난 시즌까지 데얀, 하대성이 뛴 팀으로 유명하다.
마틴 레니 감독은 “중국 리그는 세계적인 선수를 끌어 모으고 있다. 그들의 수준 높은 용병들을 상대하면서 수비 조직력을 테스트하고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 서울 이랜드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