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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디바 출신 이민경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5일 한 매체는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민경의 남편 사무엘 조 씨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제1심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1월부터 별거 상태였다. 조 씨 측근은 해당 보도를 통해 "약 2년간 관계 회복을 기대했으나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가치관의 간극을 결국 좁히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민경과 조 씨는 지난 201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지만 한국에서 별도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다. 다만 이혼소송을 통해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두고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민경은 2005년 디바 해체 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온에어'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사진 = 이민경 트위터]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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