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권이 더 이상 모태솔로가 아니라고 밝혔다.
조권은 1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 '횡단보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조권은 "예전 2AM 때는 모태솔로라고 했는데, 지금은 '아직 연애를 못해 봤어요'라고 하는 건 아닌 거 같다"라며 더 이상 모태솔로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신곡 '횡단보도에 대해 "사랑했던 기억과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고 실제로 써낸 감정들이다"라며 "본업이 가수라서 그런 감정들을 잘 풀어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연애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다. 20대에 이 사람 저 사람 만나 봐야 하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라며 "어느 누구나 연인 사이에서 있어서 정말 행복한 것만 생각하는데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가 소중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 행복이 언제 끝날까 불안하다고 생각했었다"라고 밝혔다.
3년8개월 만의 신곡 '횡단보도'는 누구나 경험해 봤을 사랑과 이별, 그 중간에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의 불안한 감정을 횡단보도에 비유했다. 조권이 여행작가 맹지나와 공동 작사했으며, 작곡가 에스나와 에이브가 함께 만들었다.
15일 낮 12시 공개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