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KDB생명을 4연패로 내몰았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73-67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25승5패가 됐다. 최하위 KDB생명은 4연패에 빠졌다. 6승23패.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 그러나 연패를 당하지는 않았다. 주전들이 무리할 필요가 없는 상황. 베테랑 임영희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나머지 주전들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2~30분씩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이어갔다. 약 1개월 가량 남은 챔피언결정전 준비 차원에서라도 주전들이 너무 오래 쉴 수는 없다.
우리은행은 28-24로 전반전을 앞선 채 마쳤다. 박혜진은 3쿼터에만 10점을 올렸다. 특유의 시원한 돌파와 3점포가 돋보였다. KDB생명 역시 조은주가 3쿼터에만 15점을 올렸다. 결국 KDB생명은 3쿼터에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4쿼터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박혜진이 4쿼터에만 11점을 뽑아냈다. 쉐키나 스트릭렌과 김단비가 3점포를 지원 사격했다. 결국 그대로 승부를 갈랐다. 박혜진이 3점슛 4개 포함 27점을 올렸다. KDB생명은 이경은을 앞세워 다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조은주가 21점으로 분전했다.
[박혜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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