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김고은, 하룻밤 함께 보내고 입맞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홍설(김고은)과 유정(박해진)이 밤을 함께 보냈다.

15일 밤 케이블채널 tvN 16부작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연출 이윤정) 11회가 방송됐다.

남동생과 차별하는 아버지에게 서러움이 폭발해 눈물 쏟고 가출한 홍설. 하지만 친구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느라 홍설을 만나줄 수 없었고 홍설은 마냥 길을 걸으며 속상해했다.

이때 유정이 홍설의 맞은편에서 나타났다. 그 순간 홍설은 참았던 서러움이 눈물로 터지며 유정에게 달려가 안겼다.

유정은 홍설은 안아줬다. 유정은 "보고 싶었어. 많이" 했고, 홍설도 "저도 보고 싶었어요. 정말 많이"라고 했다. 홍설은 집에 바래다 주겠다는 유정에게 "지금은 집에 가기 싫은데, 조금만 더 있으면 안 돼요?" 했다. 두 사람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고, 홍설은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결국 다음날 홍설은 유정의 침대 위에서 잠이 깼다. "일어났어?" 묻는 유정에게 홍설은 화들짝 놀라 창피해했다. "많이 피곤했나봐. 나 한숨도 못잤는데 너 잘 자더라" 하는 유정을 보며 홍설은 "제가 혹시 코를?" 하며 연신 부끄러워했다.

이어 유정이 홍설을 안으며 "너 잠버릇 너무 심하더라. 나 한숨도 못잤어" 하고 침대에 함께 누웠다. 유정은 넌지시 "이제 연락해도 돼?" 묻더니 홍설에게 입을 맞췄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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