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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이솜은 어느 남자배우와도 케미가 맞는 新케미여신이다. 스크린 속에서 그는 스릴러부터 로맨스까지 장르 불문 남자배우들과의 호흡을 보이고 있다.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에서는 강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SNS를 중심으로 세 커플이 등장하는 '좋아해줘'에서 그는 솔직발랄 밀당녀 장나연 역을 맡았고, 강하늘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태솔로남 이수호 역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의외로 성숙한 사랑을 보여줬다.
"(강)하늘씨는 일할 때는 진지한데 장난칠 때는 정말 장난을 잘쳐요(웃음). 동갑 친구여서 말을 놔야했어요. 감독님과 어른 분들이 '친구니까 말을 놓으라'고 했어요.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좀 불편했는데, 시작 후 곧바로 친해졌어요. 워낙 밝고 긍정적인 친구라서, 같이 연기를 하고 부딪히니까 금세 친해지게 됐어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장면은 파스타를 먹고 손을 잡는, 서로 어색함이 느껴져야 하는 신이었다. 실제로 어색한 사이였던 첫 만남에서 연기인듯 실제인듯한 두 사람의 호흡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고 이어 점차 서로에게 마음이 열리는 과정까지 리얼하게 이어졌다.
"저희 커플은 영화 안에서 풋풋함을 담당했던 것 같아요. 설렘, 첫사랑같은 느낌이요. 나연이가 정말 적극적이잖아요.(웃음) 저희 커플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연애하고 싶다'라는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대리만족을 했죠."
'마담뺑덕' 정우성에 이어 '좋아해줘'에서는 강하늘과 호흡을 맞췄다. 선배 정우성과 동갑내기 친구 강하늘을 비교하는 질문에 "연륜과 열정의 차이"라고 말했다.
"선배님들은 워낙 연륜이 있으시니까 일을 하면서 배웠던 것도 있고 저보다 훨씬 많이 아시니까 항상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동갑 또래는 강하늘씨로 이번에 처음 만나봤는데, 배울 점이 많더라고요. 현장에서 주는 에너지나 연기에 대한 열정, 욕심이 많았어요. 또래 친구들과 작업도 많이 해보고 싶어요. 작업을 하면서, 연기를 하며 생기는 고민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요."
[이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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