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손아섭이 부상을 털고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손아섭이 17일 일본 가고시마 캠프에 합류해 18일부터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에 따르면 현재 손아섭은 배팅과 수비 훈련이 가능한 상태다.
손아섭과 롯데 코칭스탭은 상동에서 잔류조와 훈련하는것보다 일본에서 동료와 함께 팀훈련에 참가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판단,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롯데는 "손아섭은 팀 훈련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참여할 예정이며 경기 참여보다는 훈련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손아섭은 지난해 12월 말 시즌 중 가끔씩 발생했던 옆구리 통증이 재발하며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재활에 전념하며 몸 상태를 호전시킨 끝에 2차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롯데 선수단은 2차 전지훈련을 위해 15일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했다. 일본 프로팀(소프트뱅크, 지바롯데, 세이부)과의 4경기 및 두산 베어스와의 1경기 등 연습경기를 통한 실전감각 배양에 나선다. 전지훈련의 모든 일정은 내달 4일 종료되며 선수단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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