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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2월이 보름도 채 남지 않았음에도 마지막까지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들뜬 마음으로 스키장으로 향하기 전, 여전히 매서운 바람과 사고에 대비해 두꺼운 옷을 껴입고 각종 장비를 꼼꼼하게 챙긴다.
여기까지 한 후,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스키장은 고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피부를 쉽게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 게다가 추위를 피해 들어간 실내 역시 온풍기 때문에 피부가 메마르기 십상이다.
수분을 잃은 피부는 탄력을 잃어 푸석해지고, 하얀 각질이 고개를 내밀기 쉬우니 수분 공급을 확실히 하고 보호막을 씌워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페이스 오일을 바르는 것. 또한 휴대가 용이한 멀티밤을 챙겨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좋다.
수분 보충을 마쳤다면 자외선 차단도 꼼꼼하게 해야 된다. 스키장은 자외선이 설원에 반사돼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심하면 피부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2~3시간에 한 번씩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좋다.
스키를 즐긴 후엔 세안할 차례다. 피부에 자외선차단제와 땀, 피비가 엉켜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보습력과 세정력을 모두 갖춘 클렌징 오일로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세안 후 슬리핑 팩을 바르면 피부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다.
[사진 = 투쿨포스쿨, DHC, 라네즈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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