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VS 김명민 대면, 날선 대립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과 유아인이 서로에 대한 반감을 더 강하게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40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과 이방원(유아인)의 대립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이(신세경)는 정도전과 이방원을 화해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 오히려 정도전과 이방원은 자신들의 뜻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방원은 정도전에게 "살아있다면 뭐라도 해야 되니까요"라고 밝혔고, 정도전은 "저 또한 각오를 달리 하겠다"고 전했다.

정도전은 "대군마마께서 욕심을 버리실 수 있또록 최선을 다해서 빨리 끝내 드리겠다"며 "그것이 서로에게 좋은 일이라는걸 대군마마께서 가르쳐주셨었지요? 선지교의 그날밤"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그리 말씀을 해주시니 저도 부담을 덜었다. 혹여라도 포은대감 때처럼 죽을 때까지 저를 설득한다고 하실까 걱정을 했다"고 했다.

['육룡이 나르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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