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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봄빛 로맨스와 따뜻한 감성으로 주말을 물 들일 '아이가 다섯'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은 '로맨스의 귀재' 정현정 작가의 신작으로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연출한 김정규 PD와 호흡을 맞춰 주말드라마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한 여름 눈부신 하늘과 탁 트인 바닷가를 배경으로 어디로든 달릴 수 있는 오픈카에 기대 선 안재욱과 소유진 그리고 벌써부터 설렘 가득한 다섯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가 담겨있는 메인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흐뭇함과 훈훈함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장용, 박혜숙, 최정우, 송옥숙, 성병숙, 김청 등 조부모 세대를 연기하는 중견연기자들에서부터 다섯 아이들 중 가장 어린 7살 막내 최유리까지 총 21명에 달하는 배우들이 서로 좌충우돌하며 진정한 행복과 로맨스를 찾아서 행진을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행복한 재혼로맨스를 상징하는 부케를 잡으려 달려드는 소유진과 그녀의 허리를 잡아서 올려주려는 안재욱의 완벽한 한 쌍의 커플의 모습 뒤로 안재욱의 장인, 장모인 최정우와 송옥숙이 이들의 결혼을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코믹한 모습으로 반전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감칠맛 나는 극중 캐릭터 그대로 옮겨온 듯 하나같이 살아있는 표정과 포즈로 가득한 포스터는 마치 이 빠진 동그라미처럼 꼭 들어맞는 제 짝을 찾으려는 청춘남녀의 로맨스 모험과 서로가 서로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하나의 완벽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의 포스터는 지난달 19일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여느 드라마 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인원이 모인 현장은 왁자지껄한 대가족의 모임을 방불케 했다. 각자 자신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맞춘 느낌을 살려 달라는 주문에 선배, 후배, 동료, 아역 연기자들 할 것 없이 서로가 서로의 포즈를 잡아주고 더 재미난 아이디어를 내는 등 훈훈한 가족애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배우들의 열정 덕분에 명랑하고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든 포스터가 완성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세대의 개성 넘치는 삶과 로맨스를 건강하고 유쾌하게 그려낼 '아이가 다섯'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아이가 다섯' 공식 포스터. 사진 = 에이스토리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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