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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주다영 화보가 공개됐다.
주다영은 최근 KBS 1TV '우리집 꿀단지' 촬영과 영화 '순정' 개봉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bnt와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3살부터 광고에 출연하고 5살 때부터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한 주다영은 이번 화보를 통해 영화 '순정' 속 왈가닥의 모습을 벗고 시크한 매력과 여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숙녀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러블리한 모습과 더불어 도발적인 눈빛으로 섹시미를 뽐내기도 했다.
'우리집 꿀단지'를 통해 철없는 지아 캐릭터를 만나 아줌마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주다영은 일일드라마 촬영이 힘들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내가 막내이다 보니 다들 예뻐해 주시고 현장가면 너무 재밌다"고 밝혔다.
또 "남매로 출연중인 이재준과는 집이 가까워 자주 만나기도 하고 전화로 밤새 대본 리딩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주다영은 '우리집 꿀단지'에서는 지금까지 자신이 연기해왔던 것과 다르게 조금 철없는 캐릭터를 맡게 됐다. 그는 "처음 맡는 캐릭터라 걱정이 많았다. 감독님도 나에게 나를 좀 놓고 연기할 것을 조언하셨다"며 "하지만 '순정'을 통해 '나를 놓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를 조금 깼기에 조금은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3살에 엄마와 함께 간 백화점에서 베이비 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주다영은 5살 때부터는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해 인생 대부분을 연기자로 살아왔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드라마, 영화 활동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보니하니'의 어린이 엠씨 출신이기도 하다.
주다영은 "난 애교부리는 걸 잘못하는데 '보니하니' 촬영 당시 감독님이 원하셔서 억지로 했다. 그래도 아이들을 워낙 좋아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한 뒤 최근 화제를 모으는 이수민에 대해 "요즘 수민양이 하는 걸보면 너무 귀엽게 잘하더라. 나 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극찬했다.
아역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경력을 쌓은 그는 자연히 여러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었다. 함께했던 여러 배우 중 그는 고수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백야' 촬영당시 고수 오빠가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줬다. 아역의 고충도 들어주시고 연애에 대한 조언도 해줬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2015년 고흥에서 고생하며 촬영한 영화 '순정'이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순정'에서 그는 5명의 주인공 중 엄마 같은 존재인 길자 역을 맡아 정 많고 의리 있으면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내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캐릭터였고 실제 나와 달라서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 만큼 많이 배웠다.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고 나를 가능성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줬다"며 "마냥 행복한 것보다 힘든 게 좋다. 그게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털어놨다.
도경수, 김소현, 연주석, 이다윗과 함께한 '순정' 촬영을 통해 그는 아역 연기자가 아닌 또래들과 호흡하며 의미 있고 재미있는 작업을 마쳤다. "미성년자인 소현이를 제외한 4명이서 자주 모여 술도 한 잔하고 촬영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다"며 배우들간 즐거운 에피소드도 살짝 풀어놓았다.
그는 '순정' 외 또 한 편의 영화의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바로 동준과 함께한 '데드어게인'이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사건을 푸는 서사 속 그는 사건을 풀어나는 역을 맡아서 또 한 번 색다른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그는 "감독님이 외국분이라 촬영하면서 계속 영어로 의사소통을 했다. 내 남자친구 역을 맡은 배우분과도 영어로 대사를 해야 했기에 좀 고생했다"며 "하지만 그 덕에 영어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카메라 앞에 서온만큼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자랑한다.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그는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죽도록' 운동한다고 전했다. 그는 "'순정' 촬영차 고흥에 머물 때도 도경수와 헬스장을 계속 다녔다"고 했다.
또 "배우라는 단어가 배운다는 의미라고 들었다"고 말하 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내가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면 좋겠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2016년에 꼭 이루고 싶은 계획은 '남자친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내가 연애에 신중한 편이라 누군가를 만나면 결혼할지도 모른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올해는 꼭 연애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주다영. 사진 = bnt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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