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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종이만으로 아이언 맨 슈트를 제작한 미래 로봇공학도 영재가 나타났다.
1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리얼 아이언맨 슈트를 제작하는 놀라운 실력의 14세 김용진 군의 사연이 공개됐다.
서울 용산에 '아이언 맨'이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제작진이 찾아가보니 정말 영화 속에서 걸어나온 듯 디테일이 똑 닮은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제작진을 맞이하는 14세 김용진 군을 만날 수 있엇다. 김용진 군은 영화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의 의상과 무기를 직접 만들어내는 놀라운 능력의 보유자였다.
오직 종이로 만든 아이언맨은 놀랍게도 마스크의 움직임, 손가락 관절까지 살아있고 눈과 심장에 불빛까지 들어오는 리얼 아이언맨 슈트였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에서 원단을 구해 직접 디자인하고 재질과 입체감까지 표현해낸 스파이더맨 의상과, 스타워즈 가면, 광선 검까지 실제 판매하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고작 14세인 김용진 군이 오로지 영화만 보고 스스로 터득해 만든 것이라는 사실이다. 김용진 군은 "영화를 계속 반복해서 보다 보니까 구조가 보였다. 친구들이 놀러 와서 '야,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사도 이 정도는 못 만들겠다'라고 얘기해주면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뿌듯해했다.
김용진 군은 만 36개월 때부터 자동차를 그리고 만들며 관심을 키워나갔고 6살에 영화 '트랜스포머'를 만나면서 재능은 놀라울 정도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용진이의 작품을 보고 전문가는 대학교 3학년 수준이라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디자인뿐 아니라, 소리, 동작 등의 기술을 입히기 위해 개발 중이라는 용진 군.
이날 스튜디오에서 용진이의 작품들이 공개되자, 게스트로 출연한 디자이너 황재근은 "나도 가면을 만들어 봐서 알지만, 단순히 모양만 있는 것과 구조까지 똑같이 만드는 것은 천지차이다"며 용진 군의 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패널들도 "대한민국의 아이언맨을 탄생시킬 공학자가 될 것 같다", "저비용 고효율 기술이다"며 감탄했다.
['영재발굴단'.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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