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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리멤버' 유승호가 전광렬 누명을 벗겼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9회에서는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재심이 그려졌다.
앞서 안수범은 남규만의 오프너 나이프를 빼돌렸고, 남규만을 배신했다. 이 사실을 안 남규만은 안수범을 감금시켰고, 다행히 박동호가 안수범을 구했다.
이후 서진우는 안수범에게 재심 때 증인으로 서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안수범은 남규만이 무섭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재심에서 곽형사(김영웅)는 서진우 편에 섰다. 앞서 홍무석(엄효섭)이 그를 사주하려 했지만 넘어가지 않고, 과거 재판을 뒤집는 증언을 했다.
이어 서진우는 남규만이 살인자라는 것을 입증해줄 증거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안수범이 증인으로 서주지 않아 증거 채택이 어려웠다. 이 때 안수범이 나타났다. 결국 서진우는 재판에서 이겼다.
판사는 "피고인 서재혁 씨에게 원심 사형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또 "사법부를 대신해 판사가 고인이 돼신 서재혁 씨에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합니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아버지 무죄를 입증한 서진우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리멤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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