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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강하늘이 '독설의 대가' 김구라까지 감탄하게 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강하늘은 순수한 인성과 겸손한 자세는 물론 검소한 평소 생활까지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모두의 원성을 산 김구라의 '쌀국수 개그'에도 폭소하던 강하늘은 평소 "화를 잘 안 낸다"며 MC들의 성화에 못 이겨 김구라에게 "좋은 점을 먼저 보려고 노력하면 된다"는 조언을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진짜 날 가르치는 거야?" 하고 버럭 한 김구라는 결국 토크가 진행되자 강하늘의 남다른 인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입는 옷이 몇 벌 없고, 과거 5평 짜리 집에 살았고, 소형차를 타고 다니는 데다가 공연을 하고 싶어 드라마 캐스팅을 포기하려 한 사연까지 쏟아졌다. 강하늘은 "돈을 못 벌어서 그런다"며 손사래쳤다.
심지어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해준 것도 모자라 테이블 위에 버리고 간 빈 커피잔도 직접 휴지통에 버렸다는 목격담까지 나왔다. 강하늘은 민망함에 "그만해!" 하고 소리쳤다. 김구라는 "내가 생각한 것 이상이야!", "유재석도 이 정도는 아니다"며 극찬했다.
또한 강하늘의 솔직한 입담도 공개됐는데, 최근 연애가 "스물일곱 살 때"라면서 "1년 정도 사귀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김구라는 강하늘의 끝 모르는 겸손함에 "그만해!" 하고 절규할 정도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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