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현호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이현호(36)가 오는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홈 경기를 마지막으로 농구 인생을 마감하고 은퇴를 한다고 밝혔다.
경복고-고려대를 졸업한 이현호는 2003-2004시즌 프로에 데뷔한 뒤 올시즌까지 13시즌간 활약했다.
전자랜드 유니폼은 2009년부터 입었으며 7시즌 동안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장과 플레잉코치로도 활약하는 등 팀이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이현호는 데뷔 시즌인 2003-2004시즌 신인왕에 등극했으며 우수수비상도 5차례 수상했다. 정규리그 통산 552경기에 출전(플레이오프 40경기).
한편, 이현호는 올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날인 21일 경기 종료 후 은퇴식 및 은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현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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