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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강하늘이 청빈 스타로 등극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강하늘, 한재영, 개그우먼 김신영,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한 '걱정 말아요 그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하늘은 "예전에 5평짜리 집에 살았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그렇다. 그리고 지금은 두 배 크기인 10평짜리 집으로 이사를 갔다. 요즘 집값이 많이 비싸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 청빈하네"라고 감탄했지만, 강하늘은 진땀을 뻘뻘 흘리며 "아니다. 그게 아니라. 나 그 만큼 벌지도 못한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김구라는 "청빈하고, 선비고, 전형적인 인사청문회형이다"라고 극찬하며 "차는 경차?"라고 물었고, 강하늘은 "소형차. i30"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MC들과 게스트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구라는 "스타가 소형차 타기 쉽지 않아"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강하늘은 "그게 아니라 돈을 못 벌어서 그렇다. 내가 오늘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얘길 해서 그렇지 내가 아는 연기자 분들만 해도 진짜 그렇게 지내는 분들 엄청나게 많다. 나만 이런 것처럼 그게 아니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한편,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개그맨 김국진, 김구라, 가수 윤종신,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MC를 맡고 있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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