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추억의 만화영화 ‘철완 아톰’이 실사영화로 부활한다.
할리우드리포터는 17일(현지시간) 뉴라인시네마가 ‘샌 안드레아스’의 안드레 파브리지오와 제레메 패스모어에게 각본 작업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애니멀 로직 엔터테인먼트, 레인저 7 필름, 그리고 일본의 테츠카 프로덕션은 아톰을 포-퀀드런트(four-quadrant) 어드벤처 무비로 만들 예정이다. 포 퀀드런트 무비란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영화’라는 뜻이다.
‘철완 아톰’은 데즈카 오사무의 원작 만화를 1963년 무시 프로덕션에서 총 193편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영화 시리즈로 제작한 것이다. 일본 최초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 영화로, 감독은 데즈카 오사무가 맡았다.
일본 애니메이션 산업의 부흥을 일으킨 ‘철완 아톰’은 1970년대 한국에서도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아톰을 통해 미래에도 결국 사랑, 우정, 용기 등 인간적인 가치가 희망이라는 세계관이 투영된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데즈카 프로덕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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