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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데뷔 5주년을 맞은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중국에 진출한다.
한국의 인기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오는 27일 저녁 8시 중국 상하이 창바자쿵젠(唱吧加空間)에서 중국 첫 팬미팅 'MUSE IN THE CITY-2016 NINE MUSES CHINA FM'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환구망(環球網) 등 중국 매체가 17일, 18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나인뮤지스가 평균 키 172cm에 달하는 한국의 모델급 스타들로 구성됐다고 큰 관심을 보이면서 나인뮤지스가 지난해 11월 신규앨범 'LOST'를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펴왔으며 이번에 데뷔 후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해 팬미팅을 갖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팬미팅은 나인뮤지스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에서 그동안 오랜 시간을 들여 준비해왔으며 높은 수준의 공연 무대를 선보여 한국 여신들에 대한 중국 관객들의 기대감을 완벽히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편 나인뮤지스는 내달 19일에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도 팬미팅을 이어가기로 일정을 확정한 상태.
나인뮤지스는 앞서 오는 19일 한국에서 우선 단독콘서트 'MUSE IN THE CITY'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 뒤 중국 일정에 오른다.
상하이 팬미팅은 지난 1월 중순에 시작된 예매가 이미 성황리에 끝났으며 나인뮤지스는 멤버 변경으로 인해 이번에 8명의 멤버가 중국 팬미팅 무대에 선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2010년 중국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의 OST였던 'Give me'란 노래로 중국 한류팬들에게 처음 이름을 알렸다. 지난 해 8월에는 문현아, 박민하, 표혜미, 조소진이 중국 헤이룽장위성의 종합 예능프로 '평연심동(怦然心動)'에 출연해 현지에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나인뮤지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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