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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살을 에는 꽃샘추위를 끝으로 봄이 성큼 다가왔다. 이는 곧 겨우내 야금야금 붙은 살을 가려줄 옷이 사라진다는 청천벽력같은 말이다. 아직도 살을 가려줄 겨울옷을 믿고, 씹는 즐거움에 허우적대고 있다면 이젠 정신 차리고 ‘분노의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한다.
아직도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다이어트로 완벽한 몸매를 얻은 이들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에 고된 다이어트 끝에 쟁취한 명품몸매로 사랑받는 4인의 다이어트 법을 모아봤다.
# 설현, ‘건강미’의 비결은 철저한 식단관리
설현은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2030 남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그런 설현도 다이어트 때문에 연예인을 그만둘까 고민했을 정도로 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최우선으로 삼는 방법은 철저한 식단관리다. 하루에 한 끼, 고구마와 닭가슴살·계란을 먹는다. 또한 오후 5시 이후엔 물만 섭취한다고. 설현은 “정말 뱀파이어처럼 씹어 넘기는 것은 잘 안 먹고 마시는 것만 마시면서 다이어트 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수지, ‘가는 팔’ 위한 펭귄 다이어트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는 수지는 팔뚝 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펭귄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법은 간단하다.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손목은 바깥으로 향하게 직각으로 꺾는다. 손목을 안과 밖으로 번갈아 꺾으면서, 양팔을 옆으로 올렸다 내리면 된다. 반동을 이용해 빠르게 8회 반복한다.
수지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과 저녁은 간단하게 먹는 식단으로 영양을 공급했다. 아침엔 닭 가슴살과 고구마 1개, 저지방우유를 먹었다. 점심엔 현미밥과 야채샐러드, 저녁엔 고구마 2개를 먹었다.
# 강소라, 발레스트레칭으로 ‘각선미’ 유지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이란 것을 몸소 증명한 강소라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발레스트레칭을 통한 자세교정으로 72Kg에서 지금의 몸매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었다. 강소라는 “하루 세끼를 제 시간이 먹어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이 잡히면 초콜릿이나 과자를 먹지 않게 된다”며 요요현상을 막는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 박신혜, 현대무용·1일 2식으로 하체비만 극복
박신혜는 탈출구 없는 미로 같은 하체비만을 극복했다. 박신혜 역시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를 함께 했다.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한 번에 해결하는 현대무용을 하고, 일주일에 2~3번 자전거를 탔다.
6시 이후엔 음식 섭취를 자제하고 1일 2식을 했으며, 배고플 땐 배추와 오이를 먹었다. 또한 몸의 부기를 빼기 위한 노력도 했다. 박신혜는 “신장이 좋지 않은 것이 가족 내력이라 아침엔 항상 붓는다. 부기에 좋은 팥물과 호박물을 섭취했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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