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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승환을 향한 현지 언론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ABC방송국 산하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인 KSPR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직면한 이번 스프링캠프 6개의 화두’라는 기사에서 오승환의 영입을 세인트루이스 오프시즌의 최대 수확이라고 호평했다.
이 방송은 “세인트루이스는 올 겨울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아시아에서 끝판왕(The Final Boss)이라는 별명을 얻은 오승환을 영입하면서 기자회견까지 열었다”라며 팀 내 오승환을 향한 높은 기대치를 전했다.
KSPR은 오승환의 탈삼진 능력을 주목했다. 이 방송은 “오승환이 한국과 일본에서 11년을 뛰는 동안 9이닝 당 10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이러한 높은 기량이 팀 내 불펜 전력을 강화할 것이다”라며 “통산 1점대의 평균자책점, 높은 탈삼진 능력은 눈이 튀어나올 정도(eye-popping)로 놀랍다"라고 극찬했다.
오승환 외에 마이크 리크(선발투수), 제드 저코(내야수), 브랜얀 페냐(포수)도 올 시즌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오승환은 이번 FA 시장에서 5년 8000만 달러(약 613억 원)의 계약을 맺은 리크를 제치고 팀 내 최대 수확으로 뽑히며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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