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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나영석 PD가 4인방의 독특함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제작발표회에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나영석 PD, 이진주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아이슬란드 4인방이 바보들이었다면, 이 4인방은 '요즘 애들'이다. 물론 나도 그렇게 나이가 많지 않아서 이런 표현을 쓰는게 좀 그렇지만, 이 친구들의 행동과 말투가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 PD는 "보통 여행을 가면 돈을 모아서 공금을 쓰지 않나. 그런데 이 4인방은 돈을 갖자마자 나눠갖더라. 그렇게 시작을 해서 정말 놀랐다. 난 당연히 용돈이 적으니까, 차를 작고 나쁜 차를 구해서 고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차는 정말 좋은 것을 골라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내형보다는 외형에 집착했다. 정말 요즘 애들이었다"고 밝혔다.
또 나영석 PD는 "그런데 그런 모습이 나빠 보이지 않았다. 방송이니까 그렇게 생각해도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데, 하고싶은대로 했다. 그런데 그렇게 차 안에서 노숙을 해도 아무렇지 않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는 '응답하라 1988' 4인방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이 포상휴가지 푸켓에서 아프리카로 기습 납치돼 벌어진 리얼 배낭여행 프로젝트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나영석 PD.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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