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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가 후배 그룹 세븐틴의 바통을 받아 달린다.
뉴이스트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 24사 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큐 이즈'(Q i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뉴이스트 뉴이스트는 이번 저희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는 팬 여러분들 지켜주고 소중하게 생각하겠다는 뜻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혁은 "이 곡으로 여왕을 지키는 이미지를 콘셉트에 담아냈다. '여왕의 기사'라는 만화가 있는데, 이 만화가 저희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잘 담고 있더라. 이를 쓰신 김강원 작가님께서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셨다"라고 신곡에 대해 설명했다.
민현은 컴백에 큰 비중을 둔 부분에 대해 "비주얼적인 변신에 힘을 줬다"라며 "렌은 멋있게 장발로 기사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처음으로 탈색을 했다. 팬 분들이 보시기엔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해외 활동이 주를 이뤘던 뉴이스트는 국내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뉴이스트는 ""저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많이 활동 했었다"라며 "이번에는 국내에서 어떤 방법으로든 다양한 분야에서 저희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를 많이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뉴이스트는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세븐틴에 대해 "올 한해 열심히 해서 좋다. 자극이 안 됐다고 하면 거짓말이다"라며 "세븐틴 장점은 에너지다. 공연하는 거 보면 정말 에너지가 넘친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도 바통 이어 받아서 2016년도 첫 주자로 저희 뉴이스트가 열심히 달려 가겠다"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끝으로 뉴이스트는 "저희와 세븐틴이 '해피 플레디스'라고 해서 오는 12월에 같이 공연을 하는 게 꿈이다"라고 바랐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와 서브곡 '사실말야'를 선보인 뒤 "저희가 벌써 데뷔 5년차가 됐는데,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구개 숙여 인사했다.
이번 뉴이스트는 이른바 카툰돌을 표방,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2D의 4D화를 꾀했다. 김강원 작가의 만화 '여왕의 기사'를 모티브로 여왕을 지키는 기사로 변신했다. 총 5곡, 다섯 개의 조각으로 이뤄진 이번 신보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는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마하켄타 프펠도문(슬픔을 잊게 해주는 주문)을 외우며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는 노래다.
17일 공개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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