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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공유가 전도연을 위해 직접 만든 생일상을 선물했다.
18일 오후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 영화사 봄 배급 쇼박스)의 배우 전도연과 공유가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유는 급한 일이 있다고 일어섰다. 이에 화장실을 가는 줄 알았지만 공유는 전도연을 위해 직접 만든 생일상을 들고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사회를 본 박경림은 "먼저 와서 이거 만드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며 공유가 먼저 와 직접 음식들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공유가 만든 생일상을 맛본 전도연은 "식었다"며 의외의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지난해 영화 촬영 중에도 공유가 끓여준 미역국과 한국음식 등으로 꾸며진 생일상을 받았던 전도연은 "그 때 받았을 때는 감격스러웠는데 지금은 너무 떨리고 또 영화가 끝났음에도 이런 설렘을 준 공유에게 고맙다"며 눈가가 촉촉하게 물든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도연의 정통 멜로 복귀작이자 공유의 첫 멜로, 그리고 전도연과 공유의 첫 연기 호흡으로 주목 받았다. 오는 25일 개봉.
[사진 = '남과 여'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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