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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천봉삼(장혁)이 궐기를 일으키려는 보부상들을 설득했다.
18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마지막 회에서는 조선의 상권을 지키려는 천봉삼(장혁)의 마지막 사투가 그려졌다.
보부상과 일본 상인의 충돌 과정에서 일본인이 사망하자 보부상의 대표인 천봉삼에 대한 추포령이 내려졌다. 이에 분노한 보부상들은 궐기를 준비했고, 천봉삼은 보부상들을 살리기 위해 자수를 결정했다.
그리고 분노한 보부상들 앞에 선 천봉삼은 "우린 잘 살기 위해 모인 것이다. 여러분이 할 일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다. 도접장으로서의 마지막 명이다"며 궐기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보부상들은 눈물을 흘리며 명을 수행했다.
지난해 9월 23일 첫 방송된 '객주'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거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려왔다. '객주'의 후속으로는 배우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태양의 후예'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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