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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위키드' 제주소년 오연준이 맑은 목소리로 모두를 울렸다.
18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위키드'(WE KID) 1회에는 박보영, 유연석, 타이거JK 세 명의 쌤들이 18명의 어린이들을 두고 팀 결정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무대에는 제주에서 온 소년 오연준 군의 '포카혼타스' OST '바람의 빛깔' 무대가 그려졌다. 오연준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부터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보영은 "나 눈물날 것 같아"라며 눈물을 보였고 윤미래 또한 "아이가 날 울렸어"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앞서 '위키드' 제작진은 "오연준의 '바람의 빛깔' 영상이 첫 방송 전부터 조회수 107만을 기록, 1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네이버 TV캐스트, ‘위키드’ 페이스북 영상 조회수 합산 / 2월 18일 오전 11시 기준) 이는 영상 공개 이틀 만에 기록한 수치로, 공개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배우 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가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엠넷, tvN 방송.
['위키드' 1회.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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