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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리멤버' 남궁민이 사형선고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마지막회(20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이 '서촌 여대생 살인 사건' 진범임이 밝혀진 뒤 재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은 홍무석(엄효섭)과 함께 판사를 매수했다. 이에 판사는 남규만에게 유리하게 재판을 이끌어 갔다. 이 때 서진우(유승호)는 판사를 따로 만나 그의 비리를 캐냈고, 공정한 재판을 하라고 경고했다.
이에 판사는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했고, 남규만은 궁지에 몰렸다. 판사는 남규만의 살인 사실이 입증됐다며 "이 외에도 피고인은 수많은 범죄도 인정된다. 따라서 반인륜적처벌일지라도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법정은 피고인 남규만에게 사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남규만은 또 분노조절에 실패했다. 그는 "판사 새끼야"라고 소리쳤고 "내가 법이야. 내 말이 곧 법이라고. 나 남규만이야! 나 남규만이라고"라고 말했다.
그는 서진우에게 "서진우 내가 너 죽여버릴거야. 나 너 가만히 안 둘거야. 이러고 무사할 것 같아? 이 거지새끼야"라고 소리쳤지만 다시 끌려 갔다.
['리멤버'.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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