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박두식♥심희섭, 브로맨스 발레 '격정적인 키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심희섭과 박두식이 짝을 이뤄 발레를 선보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배우학교' 3회에서는 특별 선생님으로 발레리나 김주원이 학생들에 발레 수업을 진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원은 학생들에 "발레 기본 동작으로 자신들만의 작품을 만들어라"라며 미션을 내렸다.

이에 심희섭은 자신의 파트너 박두식에 "너무 뻔한 건 반전이 없어 재미가 없을 것 같다"며 "너 지금 별로 생각이 없는 거 같다. 두식이가 약간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 맹한 부분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심희섭-박두식은 '도련님과 마당쇠'라는 주제로 발레를 선보였고, 클라이맥스에 격정적인 키스를 해 당황케 했다.

이들의 무대를 본 김주원은 "우리가 배웠던 발레 동작을 부분 부분 잘 녹아 내주신 것 같다"고 말했고, 박신양은 "둘의 감정 교감이 좋았다. 물론 우리가 해보지도 않은 어색한 동작들로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과감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언했다.

한편 '배우학교'는 진지하게 연기를 하고 싶어 하는 연예인들에게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연기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이원종, 장수원, 이진호, 심희섭, 박두식, 유병재, 남태현이 학생으로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배우학교' 심희섭, 박두식.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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