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리버풀과 득점 없이 비겼다.
아우크스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두 팀의 승부는 2차전에서 결정나게 됐다.
이날 지동원과 구자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홍정호는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 팀 모두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아우크스는 보바디야가 골을 노렸고 리버풀은 피르미누, 스터리지가 위협적인 돌파를 시도했다. 그런 가운데 아우크스는 공격수 보바디야가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25분 만에 카이우비와 조기 교체됐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비슷했다. 아우크스는 후반 중반이 지나자 지동원을 투입한데 이어 막판에는 구자철까지 내보냈다.
그러나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지동원이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