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강정호의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리는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볼티모어선’은 캠프 첫 날을 무사히 소화한 김현수와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김현수는 이날 MLB.com, 볼티모어 지역 복수 언론 등 현지 언론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현수는 먼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는 “아무래도 적응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언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야구를 잘하기 위해서는 선수들 과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근데 현재로는 동료들의 말을 잘 못 알아듣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현수는 또한 인터뷰를 통해 “강정호가 내가 미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지난 시즌 강정호가 미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그것을 이어가야한다는 책임감이 있다”며 “미국인들이 강정호를 보고 한국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열심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과 미국 야구 문화의 차이도 언급했다. 김현수는 “취재진이 라커룸까지 들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부분이 KBO리그와 다르다. 문화 충격을 받았다”라며 “이것 또한 적응해나갈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볼티모어선’이 게재한 인터뷰 동영상에서 김현수는 많은 취재진들 사이에서 경직된 표정을 지은 채 떨리는 목소리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현지 기자의 “긴장되는가”라는 질문에 “많이 긴장된다”라고 대답하며 취재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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