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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정지훈이 '돌아와요 아저씨'를 통해 국내 안방 브라운관에 화려하게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해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다소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던 정지훈은 8인의 '어벤저스급' 배우들과 만나 다시 한번 비상을 꾀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이하 '돌아저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급 배우 정지훈 김수로 김인권 오연서 이하늬 이민정 최원영 윤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훈은 "이 작품을 정말 하고 싶었다"라며 "많은 선배님들 이하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연서는 "제 전생이 김수로 선배님인데 정말 걱정이 돼서 잠도 안 왔다"라고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민정은 "출산 후 2년 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가족 이야기라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돌아저씨'는 상대적으로 많은 캐릭터들이 혼재 되어 있는 만큼 배우들이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정지훈은 "처음에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어떨까 했다"라며 "어깨가 많이 무거워서 여러 고민을 많이 했다. 막상 첫 촬영을 해보니까 엉켜있던 실타래가 풀리듯이 막혀있던 것이 풀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음 교정부터 발성 연습까지 약 2달간 많이 연습했다. 감독님과 의견차이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지는 것 같다"라며 "그 확고한 믿음이 모든 배우들을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오연서는 "제가 맡은 홍난 역은 역대급 캐릭터가 될 것 같다"라며 "제가 맡은 홍란 역은 정말 역대급 캐릭터가 될 것 같다"라며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송이연(이하늬) 언니와의 캐미도 참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늬 역시 "1년 전에 연서가 제 남편을 빼앗는 역할이었는데 이번엔 사랑하는 사이"라며 "홍난의 눈빛에서 사랑을 느끼기 때문에 더 좋은 호흡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김인권은 자신과 동일인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지훈에 대해 "지훈씨가 굉장히 배려해줬다. 매니저를 통해서 정지훈이 제가 연기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이 제가 드라마 결심 계기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캐스팅 단계부터 저한테 많이 다가왔다. 아니나 다를까 현장에서 연기하고 리딩할 때부터 정지훈 씨가 제가 출연했던 연기도 다 보고 대사도 다 따라하고 웃는 모습과 제스처 다 따라하고 다가왔다. 이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편했다"라고 했다. 이어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최고의 노력파다"라고 강조했다.
이민정은 정지훈, 윤박과 함께 호흡하는 소감과 관련 "아무래도 제 아는 분들이 작품을 물어봐서 '남편이 죽어서 비의 몸으로 오는 거'라고 했더니 제 친구들이 정말 좋아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 역시 윤박을 보고 누구냐고 물어서 '비와 삼각관계'라고 하니까 엄마가 또 좋아하셨다"라며 "결과적으로 좋다"고 했다.
배우들은 끝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할 경우 "공연장을 대관해서 공연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돌아저씨'는 일본 드라마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했다.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며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오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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