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육중완, 기안84에 "웹툰 1위 자리 꺾였다" 독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육중완이 웹툰 작가 기안84에 막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라이브 게스트로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웹툰 작가 기안84가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고, 첫 장면부터 웹툰 마감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패널들에 "다른 분들은 마감시간을 지킨다"고 말했고, 육중완은 "내가 웹툰 마니아다. 만화가 안 나오면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한 번은 대표분이 찾아왔다. 그때는 아예 못 그렸었다. 너무 무서웠다. 그래서 어차피 잘릴 거 '도망가자'고 생각했다"며 "만화를 올리면 주식처럼 순위가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전현무는 기안84에 "지금 수요 웹툰 1위인데 위협하는 분은 누구냐"고 물었고, 기안84가 "웹툰 <고수>다"라고 답하자 육중완은 "그거 정말 재밌다. 기안84가 간당간당하는 게 아니라 1위 자리 꺾이지 않았냐"며 해맑게 물어 폭소케 했다.

한편 '나혼자산다'는 결혼 적령기를 넘긴 스타들이나 기러기 아빠들이 사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 다큐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나혼자산다' 기안84, 육중완.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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