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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모 의류업체가 타이완에서 곧 시작하는 한정량 선물용 부채 증정 활동에 엑소 레이의 사진이 빠져 있다는 사실을 타이완 매체가 전했다.
타이완 현지에서 한국 유명 의류업체 스파오(SPAO)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하는 엑소 팬들을 위한 한정량 엑소 부채 선물 증정 활동에서 엑소 레이(장이씽, 24)이 부채 이미지에서 빠져 있어 그가 곧 탈퇴하는가 의혹이 일고 있다고 둥썬(東森)신문 등 타이완 매체에서 지난 19일 보도했다.
타이완 매체는 엑소의 유일한 중국인 멤버인 레이가 이번에 스파오에서 팬들에게 증정하는 한정량 둥근 부채의 이미지 주인공에서 빠지면서 타이완 네티즌들이 의구심을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레이가 향후 그룹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도 전했다.
타이완 매체는 지난 2014년 이후로 중국인 멤버였던 우이판(크리스), 루한, 황쯔타오(타오)가 계속해서 그룹을 떠나 현재 레이만이 엑소에 남아 있는 가운데, 그가 중국에서 개인 작업실을 개설하고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점도 이같은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의혹에 대해 타이완 현지에서 이번 부채 증정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스파오 측은 "그러한 면에 대해서는 우리가 현재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고 둥썬신문이 보도했다.
스파오 측에서 타이완 팬들을 위해 마련한 증정용 엑소 둥근 부채에는 레이를 제외한 8인의 엑소 멤버 사진이 모두 들어가 있다.
한편 엑소는 현재 한국의 유명 글로벌 의류업체 스파오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정량 부채 증정 활동을 알리는 스파오의 타이완 현지 홍보물. 사진 = 둥썬신문망]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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