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 2G 연속 홈런 폭발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김상수가 2경기 연속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상수(삼성 라이온즈)는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 첫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김상수는 전날 KIA전에서 배힘찬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결승타이기도 했다.

이날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상수는 양 팀이 2-2로 맞선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 금민철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2경기 연속 홈런포. 평소에 장타를 많이 날리지 않는 선수이기에 더 관심을 끌었다.

삼성은 김상수의 홈런 속 3회말 현재 4-3으로 앞서 있다.

[삼성 김상수. 사진=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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