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고동현 기자] 이케빈이 실전 무대 첫 선을 보였다.
이케빈(삼성 라이온즈)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케빈은 이름에서 보듯 재미교포 출신이다. 1992년생 우완투수인 그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1순위에 지명돼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2일 청백전에 나서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3볼넷 2실점한 그는 이날 첫 실전 무대에 올랐다.
이날 넥센은 오키나와리그 첫 경기인 관계로 주전 선수들이 빠진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박정음은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임병욱의 타구 때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며 주자를 내보냈다. 이어 이택근에게 오른쪽 2루타를 허용, 2, 3루에 몰렸다. 결국 대니 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2회는 비교적 깔끔했다. 첫 두 타자를 돌려세운 그는 지재옥에게 오른쪽 펜스를 직격하는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없이 마무리했다.
3회 추가 실점했다. 박정음을 출루시킨 이케빈은 이어진 2사 3루 돈 타석 때 폭투를 저지르며 3실점째했다. 이후 이케빈은 4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겼다.
이날 이케빈의 최고구속은 147km까지 나왔으며 평균 구속은 140km 중반대로 형성됐다. 다만 제구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청백전에 이어 첫 실전 등판에서도 약점을 드러낸 이케빈이 이어지는 등판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간다.
[삼성 이케빈. 사진=일본 오키나와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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