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신지은(한화)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지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그레인지에 위치한 더 그레인지 골프클럽 웨스트 코스(파72, 660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의 신지은은 다니엘 강(미국),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공동 3위로 2라운드를 마친 신지은은 안정적인 샷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2번, 7번 홀)를 잡아냈고 이어진 후반 홀에서 10번 홀 버디로 기세를 이어갔다. 12번~17번 홀 파 세이브를 기록한 뒤 아쉽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채 대회 셋째 날을 마쳤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캐리 웹(호주)과 함께 선두에 한 타차 뒤진 공동 4위에 위치했고 2연승에 도전하는 장하나(BC카드)는 7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다. 대회 첫 날 깜짝 돌풍을 일으켰던 김수빈은 이븐파를 적어내며 4언더파 공동 19위로 떨어졌다.
[신지은.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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