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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에 최초 등장한 외국인 출연자의 정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1일 방송에서 24대 가왕 선발전 1라운드 마지막 대결로 '달려라 지구촌' 대 '과묵한 번개맨'이 대결한 가운데,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에서 알려진 최초 외국인 출연자가 '과묵한 번개맨'으로 좁혀진 양상이다.
방송에선 패널들도 '과묵한 번개맨'을 외국인 출연자로 추측했다. 근거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해당 대결에서 '복면가왕' 사상 최초로 팝이 선곡됐던 것. 밴드 라디오헤드의 '크립(Creep)'을 불렀는데, '복면가왕'이 그동안 팝 선곡을 지양한 바 있어 노래가 흘러나오자 모두가 놀란 표정이었다.
두 번째 근거로는 '과묵한 번개맨'의 인터뷰. 노래 후 MC 김성주의 대화에서 한국어가 서툰 모습이라 그가 외국인일 것이란 추측에 힘이 실렸다.
실제로 방송 후 네티즌들은 몇몇 인물을 거론했다. 특히 여러 후보들 중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유력하게 언급되고 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최근 한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등 아시아 시장 진출과 국내 예능 출연을 예고한 데다가 지난 2014년에도 KBS 1TV '콘서트 7080'에도 출연한 전례가 있어 추측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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