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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3차 포지션 평가 공연이 진행됐다.
한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엠넷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 101’에 참여하고 있는 61명의 연습생들은 지난 21일 오후 일산 CJ E&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3차 평가 공연에 참여했다.
이날 연습생들은 자신의 주 무기이자 담당인 보컬, 랩, 퍼포먼스 분야로 나뉘어 각각 팀을 결성해 무대를 꾸몄다. 엑소 ‘콜미베이비’를 비롯해 자이언티 ‘양화대교’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빅뱅 ‘몬스터’, 선미 ‘보름달’ 제시제이 아리아나그란데 니키미나즈 ‘뱅뱅’ 등에 맞춰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수십명의 팬들이 몰렸으며 연습생들의 무대를 보고 각자 실시간 투표를 진행했다.
연습생들은 무대를 마친 후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으며 일부는 긴장감과 뿌듯함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엠넷 측 관계자들은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공연 내용 함구령’을 내렸다. 공연 당시 카메라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카메라에도 스티커를 붙여놨다. 또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내용 발설 금지를 약속하는 관람 동의서를 작성하게 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공연을 보고 나온 후 익명으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공연 후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합산된 결과를 바탕으로 해 온라인 투표 등이 합산되면 61명의 연습생들은 다시 순위를 부여받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치러졌다. 이날 62등 이하의 연습생들이 퇴출됐으며 젤리피쉬 김세정은 JYP 전소미를 제치고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듀스101’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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