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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닥터 스트레인지’의 런던 촬영사진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배네딕트 컴버배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은 런던에서 촬영중인 모습이 담겼다. 택시가 줄지어 서 있는 곳에서 배네딕트 컴버배치가 얼굴에 피를 흘리면서 어딘가로 급하게 이동하는 장면이다.
이날 촬영장에는 모르도 남작 역의 치웨텔 에지오프의 모습도 목격됐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외과의사 닥터 스테판 스트레인지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에 마술의 숨겨진 세계와 대체 차원들(alternate dimensions)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다.
원작 코믹북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천재적인 외과 의사였으나 교통사고를 당한 후 더는 수술을 집도할 수 없게 된다. 회복 방법을 알아내고자 에인션트 원을 찾았다가 지구의 소서러 슈프림 자리를 물려받았다. 이후 그는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 영웅이 됐고, 악마 도르마무와 모르도 남작 같은 빌런들을 혼자 또는 디펜더스나 어벤저스 같은 슈퍼 히어로 팀과 함께 무찌른다.
유체이탈, 공간 이동 및 다양한 마법 주문을 구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술 실력도 뛰어나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의 세계를 초자연의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두보가 되는 작품이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출처 : 베네딕트 컴버배치 트위터,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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