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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작품인 ‘울버린3’가 올드맨 로건 이야기를 다루는 19금 무비가 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덴 오브 긱은 ‘울버린3’가 코믹북 ‘올드맨 로건’을 바탕으로 하는 R등급 히어로 무비로 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세기폭스는 지난주 토이 페어에서 소개된 ‘울버린3’의 팜플렛 기대 등급란에 R등급으로 명시한 바 있다.
휴 잭맨은 지난해 코믹콘에서 ‘올드맨 로건’을 다룰 것이라고 언급했다. 덴 오브 긱은 최근 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마크 밀러 작가와 스티브 맥니벤 아티스트가 만든 ‘올드맨 로건’은 2008년 6월에서 2009년 9월까지 소개됐다.
‘올드맨 로건’에서 미국은 슈퍼 빌런들의 지배 하에 놓인다. 히어로 세계에서 은퇴하고 조용하 살아가고 있던 로건은 어떤 사건을 접하고 서부에서 동부로 길을 떠난다. 황야를 가로지르는 대목에서 ‘매드맥스’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울버린3’는 2017년 3월 3일 북미에서, 하루 전인 3월 2일 영국에서 개봉 예정이다.
한편 ‘데드풀’의 대박 흥행으로 19금 히어로 무비 제작에 탄력이 붙고 있다. 20세기폭스는 ‘울버린3’에 이어 ‘엑스포스’도 R등급 제작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 = 20세기 폭스, 마블 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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