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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과 신세경의 애틋한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제작진은 이방원(유아인)과 분이(신세경)의 가슴 저린 모습이 담긴 41회 한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방원과 분이가 어두운 밤, 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마주보고 서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이방원이 뒤에서 분이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 안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방원과 분이의 가슴 아픈 표정이다. 이방원은 애처롭고도 애틋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스승 정도전이 놓은 덫에 걸려 아버지 이성계(천호진)과의 관계도 틀어질 대로 틀어져 버린 상태. 극도의 위기 한 가운데에 놓인 이방원의 상황을 보여주듯 그의 표정은 한없이 쓸쓸하다.
무언가를 불에 태우고 있는 분이의 표정 역시 심각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이제 다른 길을 걷기로 한 두 사람이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무너질 듯 아픈 극 중 두 사람의 관계는 이제 어떻게 되는 것일지 이방원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밤 10시 41회 방송.
['육룡이 나르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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